교구 교정사목(전담=이정현 신부)은 군산교도소 옥정공소 성탄대축일 미사를 지난 12월19일(목) 군산교도소내 천주교 종교실에서 가졌다. 이신부가 주례한 이번 미사에는 옥정공소 신자와 봉사자 100여명이 참례하여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신부는 미사강론에서 주교님의 성탄 메시지를 인용하여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신 예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어려움에 함께 해주신다”며 성탄의 의미를 설명하고 재소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옥정공소 신자들은 미사 중에 봉사자들이 꾸민 소박한 구유에 경배하고 대림시기 동안 정성껏 준비한 성탄문제집 ‘물동이’답안지를 봉헌했고 봉사자들은 푸짐한 다과 성탄선물을 준비하여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