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황의옥, 지도 유장훈 몬시뇰, 이하 평단협)가 지난 11월 16일 오후 4시 전주교구청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회원단체 간 평신도사도직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증진하면서 회원단체상호발전과 교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한 전주교구 평단협은 교구 내 단체 33개가 함께 하며,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사)쌍백합회 회장 황의옥(파로) 씨를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교구 평단협은 직장과 사회 복음화를 위한 평신도 사도직활동방안을 강구하고, 회원단체들의 공동 관심사를 나누며, 회원단체 임원들의 신앙심 향상을 위한 각종 피정, 연수 등을 실시하고, 교구차원의 각종 행사에 봉사하며, 타교구 및 전국단위 평신사도직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황의옥 회장은 “선교 삼백년을 향해 가는 우리 천주교회가 시대의 징표를 찾고 스스로의 변화를 추구해 나가기 위해서는 단체 간 교류와 나눔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새롭게 창립된 협의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지만 하느님 일이니까 순명하겠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