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토) 교구 신앙문화유산해설사회(지도=이영춘 신부) 제9차 정기총회가 윤호관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하느님의 뜻을 잘 전달하고, 순례객들에게 순교영성을 생동감있게 전할 수 있는 달란트를 주님께 청하고 작년도 업무보고에 이어 회칙을 일부 개정해 올해부터11월 중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하며 고승곤 베드로 회장의 유임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도신부가 미사를 봉헌하면서 해설사들에게 안수를 주고 자격갱신식을 가졌다. 이날 강론에서 이영춘 신부는 “앵무새처럼 나열식으로 해설만 할게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최양업 신부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신시도 현장도 방문하여 현장감있는 해설을 하자”고 당부했다. 2013년도에 69명의 해설사들의 안내속에서 23,218명의 순례객 방문이 있었고, 광주, 부산,수원, 서울에 이어 우리교구의 순례가 늘었으며, 대전, 대구, 마산순으로 전국에서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