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지도=김광태 신부)는 지난 4월 5일(토)부터 6일(주일)까지 1박 2일간 천호피정의 집에서 제17기 3단계 기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제17기 3단계 교육은 수류본당 주임 박찬길 신부의 ‘레지오 마리애와 선교’, 팔복동본당 주임 나궁열 신부의 ‘공관복음에서 나타난 선교의 지상명령’, 광주 가톨릭대 교수 안봉환 신부의 ‘마리아의 생애’, 천호성지 피정의 집 관장 김영수 신부의 ‘레지오 마리애와 사도직’, 광주 세나뚜스 전재옥 전 단장의 ‘레지오의 봉사’, 등 외부 강사의 강의와 김광태 지도신부의 ‘현대세계와 선교’, 노혁 레지아 단장의 ‘레지오 마리애의 신원과 정신’, 고충곤 레지아 부단장의 ‘레지오의 기본 요소’등 총 여덟 차례의 강의와 질의응답, 성시간, 기도, 파견미사 및 수료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광태 신부는 이날 강의에서 “개신교 신자들은 선교의 대상인가 아닌가?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는가 없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우리는 선교의 제일선에 서야할 레지오 단원들이기 때문에 선교에 대해 이론적으로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교회의 선교사명’를 쉽게 설명하고, ‘교회헌장’ 등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에 나타난 선교관련 내용들을 설명해 주며, 교회 밖에도 분명 구원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교회 밖의 비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를 가르쳐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7기 3단계 교육에는 78명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