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주일) 오후 2시부터 중앙 성당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례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례거행을 위한 일반지침 ▲성주간 예식 해설 ▲성주간 제대 꽃 장식 ▲살아있는 전례의 예식 해설서를 바탕으로 담당별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와 성가대교육을 담당했던 정범수 신부(교구 성음악 지도)는 “전례는 기쁨이고 나눔이며 파견의 잔치”라고 말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 참된 전례”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해설자와 독서자교육을 담당했던 유승현 신부(교구 사무차장)는 “전례자는 물이 흐르듯 전례가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하는게 임무”라고 말했다. 그리고 복사단 교육은 백재욱 신부(중앙 보좌), 미사준비를 하는 마음자세에 대해서는 조 율리안나 수녀, 성지 주일과 부활제대장식 꽃꽂이는 박영실 자매가 담당했다. 이병호 주교는 “전례란, 교회의 가장 근본적인 것이며, 살아 있어야 하며 목소리도 크고 우렁차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