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소년교육국 청년 성서부(담당=송현석 신부)는 7월 3일(목)부터 6일(주일)까지 청년 성서 제 71차 탈출기 연수를 실시했다. 해월리 피정의 집에서 열린 연수에는 청년성서 탈출기 과정을 이수한 32명의 연수생들과 그룹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연수는 이정석 신부(전주 가톨릭 신학원 교수)의 강의와 그룹 나눔, 찬양과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서울, 대전, 의정부, 청주교구 등 타 교구 소속 청년들이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마지막 날 파견예식에는 연수생들 소속 본당 신부들과 청년부원들이 함께해 말씀 봉사자로 파견 받는 이들을 축하해 주었다. 연수생들은 삶의 자리에서 또래들에게 신앙을 증거하며 복음의 사도와 증거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파견미사에서 송현석 신부는 “세상은 젊은이들을 좌절시키고 넘어뜨리는 문화로 가득하다. 그러나 주님 말씀에서 삶의 가치를 얻고 출구를 찾으면 길이 보일 것이다.”라고 말씀과 함께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