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곡성당 축성식이 지난 7월 17일 오전 10시에 지곡성당에서 거행되었다. 2002년 1월 26일 나운동 성당과 나운2동 성당에서 약 574세대, 1603명으로 분리된 지곡성당은 2002년 12월 15일 이병호(빈첸시오)주교님의 주례로 실시된 기공식을 시작으로 총 공사비 15억 5천 5백만원의 비용으로 완공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주교님과 본당신부님(=신원철 신부)을 비롯한 내,외빈분들의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본당열쇠봉헌, 도유예식, 미사등이 거행되었으며 이어진 축하연에서는 표창장 수여식 및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교님은 강론중 우리들의 땀, 고통, 희생이 바탕이되어 세워진 이 성전에서 하느님께 거룩한 제사를 계속 바쳐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성당안에서만의 신앙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고 실천하는 것이 밑바탕이 되어야하고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축복을 늘 마음에 간직하고 주위에 전파하는 <살아있는 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