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 청년성서모임(지도=주묵성 신부, 이요한나 수녀)은 7월 17~20일 나바위성당 피정의 집에서 60여명의 연수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19차 창세기연수를 실시했다. 1999년 3월에 도입한 청년성서 모임은 4여년만에 연수생만 1,000여명을 배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교구 청년성서모임 담당 이요한나 수녀는 『성서모임을 갖는 대부분의 청년들이 고해성사를 통하여 집단 심리치료를 받아 자기 신앙생활의 심화는 물론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지게 된다.』며 『특히 주님 안에서 자기아픔을 털어놓고 남의 아픔을 감싸주어 자발적으로 일상생활의 고통을 치유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교구는 각 본당에 청년들의 연수비 지원을 적극 권장하는 등 성서모임 활성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