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성당 | 서석희 신부 모친 故 송해금 마르타 자매 장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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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2-13 조회 57회본문
서석희 신부(창인동성당 주임)의 모친 故 송해금(마르타, 향년 88세) 자매의 장례미사가 11월 26일(화) 오전 10시 월명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봉헌되었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수도생활을 꿈꾸었던 고인은 이 세상 것이 아닌 영원한 것에 마음을 두고 한 평생을 사셨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콜로3,1)’라는 말씀을 삶의 모토로 삼으셨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리고 “서 신부가 ‘새벽기도 드리는 어머니’를 기억하듯 일생을 하느님과 일치하며 내적으로 기쁘고 평화롭게 사신 고인처럼 우리도 지나가는 이 세상 것이 아닌 영원한 것에 마음을 모으자.”라며 미사에 함께한 이들을 위로했다.
서석희 신부는 고별사에서 “겸손하고 평화롭게 주님을 찬미하셨던 어머니의 삶을 본받아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겠다.”라며 장례미사에 참석한 사제, 수도자, 신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인의 유해는 천호성지 부활성당 봉안경당에 안치됐다.
| 취재 : 오안라(교구 기자단), 사진 : 길용운(교구 영상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