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 성당(주임=김희남 신부)은 지난 11월 24일(목) 사목회 임원과 어르신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2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주임신부의 축사를 시작으로 31명의 개근상과 우정상 수상자 수여와, 성경새김반의 암송, 율동반의 장기 자랑, 수녀와 교사들의 합창, 특히 노래교실반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아리랑 노래를 부를 때는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긴 겨울 방학의 아쉬운 마음은 내년 봄학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라며 뜨거운 포옹으로 종강식을 마쳤다. 신앙 안에서 자신의 삶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위해 설립한 노인대학이 어느덧 5년째에 접어들었다. 평화 노인대학(학장=김도숙)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오후 2시 까지 성경공부와 말씀나누기, 특별활동(성경 새김반, 율동반, 웃음치료반. 노래교실반, 한글반 ,윷놀이반)등 다채로운 공부와 매달 한번 특강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27일(주일)에는 새로 구성된 제13기 사목회 임원, 제단체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에서 사목 연수회 겸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새 사목회장 이생구 형제, 부회장에는 김원근, 오세영 형제가 임명됐다. 이날 연수에서 사목회 임원의 자세와 본당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15개 분과 별로 토의하고 개선책을 연구하여 앞으로 본당 발전을 위해서 하나 되는 공동체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주임신부의 강복과 함께 “평화와 일치 또는 선교하는 공동체”를 이룰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