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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 성당 사순특강_이미원,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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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3-19 조회 1,0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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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 성당(주임=장상호 신부)은 지난 3월 18일(주일) 교중미사중에 사순특강을 실시했다. 서석희 요셉 신부(국내수학)가 영화 ‘파이란’을 소개하며 그리스도인이지만 편견과 독선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판단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일깨워주었다. 영화 내내 나오는 욕설이나 폭력만 놓고 우리가 가진 종교적, 윤리적 잣대로 ‘파이란’을 보면 망가질대로 망가진 밑바닥 인생을 그린 그렇고 그런 영화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세속적인 것’안에도 ‘거룩함’이 있을 수 있다는 시선으로 영화를 보면 인간과 가족에 대한 성찰과 묵상을 할 수 있다.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강재를 기다리며 칫솔 2개를 준비하고 늘 책상 위에 강재의 사진을 놓고 바라보는 파이란에게 강재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주는 존재였던 것이다. 서석희 신부는 “오늘의 독서와 복음의 내용처럼 하느님은 아무 조건없이 세상 자체를 사랑하신다. 그와 대비되게 우리 인간들은 함께 사랑하고 어울려야 하는 이웃을 비판하고 제외시키며 사회적인 사형선고를 내리곤 한다. ‘의인은 향나무처럼 도끼에 향을 묻힌다’는 말과 같이 우리들도 독선과 편견을 버리고 주위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신앙의 향기로 하느님의 은총과 구원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특별히 미사 후에 축일을 맞는 서석희 신부를 위한 영명축학식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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