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 2동 성당 ‘사순 9일 특별새벽기도’ 실시_신현숙 기자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2-04-03 조회 1,211회본문
나운 2동 성당(주임=여혁구 신부)은 사순절 동안 주님과 함께 깨어 기도하는 ‘사순절 9일 특별 새벽 기도회’를 실시했다. 3월 27일(수)부터 시작한 새벽 기도는 공동체의 발전과 일치, 쉬는 교우와 새 가족 찾기 그리고 개인 지향을 담아 봉헌했다. 본당은 새벽 9일기도 지원자 77명의 이름이 새겨진 대형 십자가 포스터를 성전 입구에 부착하여 기도의 분위기를 돋우고 각자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십자가의 길, 103위 성인호칭기도, 미사 등으로 매일 새벽 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열린 새벽기도에는 예상 보다 훨씬 많은 신자들이 참여, 깨어 기도하는 은총의 시간을 가졌다. 본당 주임 여혁구 신부는 “처음엔 작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쏟아지는 은총이 놀랍다. 오랜 동안 냉담하던 교우들이 고해소를 찾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기도의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