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 성당(주임=서석구 신부)은 지난 4월 28일(토) 사순절 찰고 문제풀이 성적우수자에 대한 배티순교성지 순례를 실시했다. 신자 모두에게 구원의 말씀인 성경과 교리공부의 숙지도는 물론 신자로서의 수계생활에 대한 충실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2일 재의 수요일부터 4월8일 부활대축일에 이르는 사순시기 동안 사순절 찰고 문제지를 전신자에게 배포, 찰고에 충실히 응하신 219명에게 5월호 매일미사를 증정하고 95점 이상 53명에 대해서는 성지순례를 하게했다. 이정현 보좌신부 인솔로 성지순례에 참가한 성적우수자들은 11시에 미사를 봉헌하고 무명순교자 6인묘와 14인묘, 최양업 신부님의 성당 겸 신학교, 순교자 유 데레사의 묘를 순례하며 죽음을 각오하고 신앙 때문에 죽어갔던 순교자들의 삶을 실천하고자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