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촌 성당(주임=김정민 신부)은 ‘자녀교육을 생각하는 부모 모임’ 아이들을 위한 ‘감정코치’ 부모훈련을 지난 4월 둘째 토요일에 시작, 7월 둘째 토요일인 7월 14일에 마지막 수업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 동안의 강의 자료을 총정리하며 2인 1조로 구성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설정한 후 아이들의 입장이 되어 아이들의 말에 경청, 수용, 공감을 표시하며 상황을 분석평가하는 과정에서 내 안의 감정을 찾고 이름을 붙이고, 문제해결 가능성을 나열하다보면 해결의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관과 올바른 방향으로 감정을 다루게 된다는 것을 참여자가 모두가 체험담도 들려주며 참여형 수업이 이루어져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피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김정민 신부는 “역동적인 삶 속에서 합리적 사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강한 목적성과 신념이 강할 수록 시련을 극복하는 힘이 강하고 부모가 바로 서 본보기를 보이면 저절로 감화돼 고쳐 나간다는 무위이화란 고사성어를 시사하며, 내 관점에서 상대방을 평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아 존중감을 심어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