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월)부터 9일(목)까지 우림 성당(주임=오성기 신부) 여름 신앙학교를 열었다. 첫째 날에는 풍선불기, 성경 퀴즈대회를 했고, 둘째 날에는 손 페인팅, 바디 페인팅,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시식을 했다. 특히 셋째 날에는 ‘제1회 우림 청소년 축제’가 오후 8시에 본당 마당에 설치된 특별 무대에서 신부님의 시작기도로 막을 열었다. 유치부, 초등부 1,2학년의 율동, 3학년의 연극, 중고등부 1팀의 밴드, 5학년의 가요립싱크, 6학년의 오카리나 연주, 청년부의 기타합주, 4학년의 셔플댄스, 특별히 초청된 마술 공연으로 이어졌다. 중, 고등부의 여장 패션쇼, 청년부 2팀의 댄스 메들리, 초, 중, 고 교리교사들의 합동 공연, 첫영성체 어머니들의 합창과 댄스공연은 화려한 조명과 파워풀한 음향이 300여명의 신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본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인 유치부와 청년부까지 땀방울 흘리며 준비한 ‘우림 청소년 축제’는 주일학교와 신자들과의 벽을 뛰어 넘어,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잔치 마당이 되었다. 앞으로 ‘청소년 축제’는 2년에 한 번씩 열릴 계획을 갖고 있다. 넷째 날에 초등부는 금강하구둑에 있는 실내수영장에서 신앙학교 축제 연습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이 씻어주는 물놀이를 끝으로 4일간의 여름 축제인 신앙학교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