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의 사순 피정 기간도 중반 즈음인 3월 3일(주일) 만경 성당(주임=강명구 신부)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김정훈 신부(전주가톨릭신학원장)을 초빙하여 사순특강을 실시했다. 김 스테파노 신부는 “사순절에 무겁고 차분하고 엄숙하고 침울한 표정을 짓기 보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 기쁘고 즐겁게 지내는 게 더 맞다.”며 “행복이란 삶에 기쁨과 만족을 느껴 부족이나 불만이 없는 평온한 상태라는 사전적 의미를 설명하고 생활 속에서의 여러 예화를 들어 행복의 조건들을 제시하고 행복의 공통점은 조금은 모자란듯 하며 그것을 이루려 할 때 행복감을 많이 느끼고 행복의 필수조건으로 관계가 좋아야 되고, 수용할 줄 알아야 되고, 상대와 진솔한 대화를 많이 나눠, 상대의 생각과 이상등을 알아야 된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드리고 수용하면 그사람을 이해하게되어 안정되고 평온하여 희망을 가지게 되며 돈이 전부라는 세상적인 것에 억메이지 말고 우리 신앙인들은 예수님 때문에 기쁘고 행복해져 믿음과 사랑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교리교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삶의 태도를 새롭게 고쳐 나갈 수 있게 영적으로 또 나눔의 잔치로 자양분을 흠뿍 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