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동 성당(주임=여혁구 신부)은 지난 5월 5일(주일) 교중미사 후에 전신자 성서통독 프로그램인 성서 백주간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3월 4일부터 2달간의 봉사자교육을 통해 봉사자를 양성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거쳐 제1기 신청자 180여명을 모집한 본당 공동체는 이날 개강식에서 봉사자 소개와 본당사제의 안수, 성공적인 백 주간을 위한 다짐등을 통해 성서 백주간의 첫발을 내딛었다. 여혁구 신부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읽고 나눌 은총의 기회를 주셨으니 기도하며 성령께 도움을 청하자”라고 격려하며 신청자 각 개인에게 ‘에파타’ 라는 축복의 기도로 안수했다. 본당 공동체는 2013년 사목지침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삶”으로 정하고 그 방법으로 ‘성서 백주간’을 준비하였고 1기 신청자들은 121주간에 걸쳐 성경을 ‘함께 읽고 나눔’의 방법을 통해 하느님을 체험하고 신앙의 열기를 찾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