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안에서 영성적으로 성장하고 거듭 태어나는 견진성사가 7월 28일(주일) 만경성당(주임=강명구 신부)에서 이병호 주교 집전으로 거행됐다. 견진성사를 받은 37명의 교형자매들은 하느님의 힘이신 성령을 믿고, 굳세게 다져 영성생활을 재충전하는 은총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전신자가 성령 세미나와 미사, 하느님과 화해하는 참회예절을 통해 성령칠은의 은혜를 풍성히 받고 감사와 찬미의 삶을 살것을 다짐했다. 하늘에서 단비가 쏟아지다 비를 잠시 머무시게 한 축복받은 날에 김영자 마리아 자매의 일상 속에서 만난 신앙체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고 성경을 필사하니 삶에 등불이 되어 현실과의 갬이 줄어들어 예비하신 하신 주님의 은사에 항상 기뻐하며 기도한다. 고 했다. 이어 성령특은을 받는 도유예절이 이어졌고 주교님은 강론을 통해" 주고싶어 하시는 하느님의 심정을 헤아리고 몸에 필요한 물질적이 것 보다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여 하느님 앞에 떳떳이 서자."고 당부하시며 "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어 이 성전을 하느님의 자녀로 꽉 채우자."는 주문도 하셨다. 양형영성체로 주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의 인장을 받은 교형자매들이 자기중심적 삶이 아닌 그분께 올인하는 삶의 방향을 바꿔 사랑, 기쁨, 평화,인내,친절,선행,진실,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갈라5.22-23.)라는 성령의 열매를 반드시 거두길 다짐하였다. 마무리로 나눔의 행사를 가지고 좋은사람들과 흠뻑 정을 나누며 먹고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