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8일(토)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여 서일성당(주임=성태수신부)에서는 순교자의 모후 꾸리아(단장=소윤섭), 평화의 모후 꾸리아(단장=안길창) 주관으로 21개pr 단원 150여명이 버스 4대에 나눠타고 진천 베티순교성지(담임=김웅열신부)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서신동성당(주임=이상섭신부)에서도 500여명의 신자들이 11대의 버스로 베티순교성지에 같은시간대에 도착하여 순례일정을 함께 가졌다. 순례일정은; 8시에 본당에서 출발하여 베티성지도축 후 미사를 봉헌하고 점심을 함께 나눈뒤 십자가의 길 기도 및 성지를 순례했다. 미사를 집전한 김웅열 신부는 "우리신자들 모두는 순교자들의 신앙에대한 확고한 믿음을 본받고,우리 생활에서 하느님을 첫번째로 모시도록 해야되고,기도를 놓으면 껍데기 신앙생활 이며 죽는다"고 강조했다. 베티순교성지는 우리나라 두번째 신부이신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땀과신앙이 담겨 있는곳으로 아직 시복시성 반열에 오르지 못한 신부님을 위해 우리모두가 같이 기도하여 내년에는 시복시성 반열에 오를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 하셨다. 미사가 끝나고 베티성지에서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순례길에 오른 전신자가 함께 했으며,식사후 모두가 함께 십자가의길 기도와 최양업신부님이 신자들을 가르치던 초가집과 이번에 새로지은 성당등 아름다운 주변의 성지를 순례하면서 가을정취도 만끽하고 뭔가 많은것을 배워가는 순교성지 순례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