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우아동 성당(주임=김봉술 신부) 은 지난 10월 24일 오후 2시에 전주교구장 이 병호 주교를 모시고 성당축성식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였다. 2002년 1월 26일 인후동 본당에서 448세대 1080명으로 분리된 우아동 본당은 2002년 10월 9일 성전 신 축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비 10억 5천 9백만원을 들여 완공되었다. 이날 행사는 내,외빈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본당 열쇠 봉헌 및 축성미사(주례=이병호 주교)축하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미사에서 전주교구장 이 병호 주교는 "신령한 성전을 짓는 살아있는 돌"이란 성서말씀을 들어 "나무나 돌을 이용해서 성전을 짓는 것은 우리 마음의 신령한 성전을 짓는 과정을 표 현"고 "성전에서 제사를 봉헌하는 것은 삶 전체를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성전건축의 영적인 의미를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