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디지털 문화의 시대, 달라진 교회의 활동이 요구되는 요즈음에 김제 요촌 성당에서는 새롭고 이색적인 홈페이지를 사이버 공간에 띄웠다. 지난 1월 11일에 문을 연 요촌성당 홈페이지는 이름을 요촌스코프(Yochon Scope)라고 정했는데, 요촌지역-큰 틀에서는 김제지역의- 스코프(Scope: 활동범위·영역 등)란 뜻이 담겨있다. 즉, 요촌지역 공동체의 소식과 이슈를 담아 지역 공동선을 추구할 하자는 뜻으로, 앞으로 홈페이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 작업을 주도해온 본당 주임 김진룡(안당)신부는 "선교와 친교공동체를 이룩하기 위해 작지만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홈페이지를 만든 동기를 밝히면서, "요촌공동체 여러분의 참여가 메아리가 되어 우리의 이웃들의 가슴에 울리게 해 달라고" 요촌신자들의 참여를 바랬다. 아울러 이 홈페이지의 운영은 신자들의 참여도에 따라 본당기자들을 선발하여 철저하게 자치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가 되고 있다. 요촌스콥은 다른 본당 홈페이지와는 달리 인터넷신문 형식으로 꾸며져있어 여러 재미있는 읽을 거리와 함께 <책소개><포토와 카피>난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경제공동체>난에는 요촌신자들이 운영하는 업체를 소개함으로 어려워지는 지역경제를 서로 나누고 돕는 장을 준비했다. 요촌성당 홈페이지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