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성당(주임=김준호 신부)은 지난 10월 29일(토) 저녁 8시에 전동성당 젊은이들로 구성된 글로리아 성가대가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타이틀로 열 번째 정기발표회를 가졌다. 글로리아 성가대는 1940년 청년 성가대로 발족한 이래 1967년 ‘글로리아’로 개칭을 한 후 4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병호 주교님 및 본당을 거쳐가신 신부님, 바오로 딸 수녀님 등 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교님께서는 “끊어질 듯 이어지는 글로리아 성가대의 저력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동성당의 놀라운 힘”이라며 치하하였다. 또한 미리암 성가대와 초등부 어린이들도 찬조출연하여 생활성가 및 귀에 익은 동요를 부르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하였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잊혀진 계절’를 부르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