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정이성당(주임=한봉섭 신부) 예비신자 15명은 지난4일(주일)에 보좌신부와 대부모들과 함께 전주교구 내 성지를 참례하고 돌아왔다. 많은 첫눈이 내린 이날, 초남이, 천호, 여산, 나바위성지 곳곳이, 아름다운 설경으로 예비자들을 반기였으며, 모두는 기도와 찬송으로 성인들과 순교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가슴속깊이 되새겼다. 또한 예비신자들과의 친밀한 형제애와 영적 대부모와의 든든하고 끈끈한 사랑을 느끼면서, 감동 속에 순례의 길을 무사히 마쳤다. 예비신자들은 12월 18일(주일) 공식미사 중에 영세식과 함께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