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성당(주임=최종수 신부)은 지난 12월 23일(금) 24명의 형제,자매들이 주님의 자료로 새롭게 태어나는 영세식을 거행했다. 본당신부는 강론을 통하여 “천국으로 가는 입장권이 있다하더라도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기도와 사랑을 나눔으로써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 12월 24일(토)에는 주님의 성탄을 축하하며 성탄예술제를 열었다. 본당 특성상 신자분들의 고령화 및 맞벌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반들이 참가하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에게 사탕을 건네면서 귀엽게 로비를 하는 팀과 대사종이를 바닥에 놓고 성극을 하다 어두운 조명탓에 대사가 안보여 잠시 신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1구역1반원들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오영자 실비아 자매의 변장술에 많은 신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예정시간을 훨씬 넘기는 열띤 경쟁 속 에서 반원들의 일치된 모습을 볼수 있는 1구역2반(반장=한영숙)이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본당신부와 많은 신자들은 행복한 시간과 공동체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