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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동성당 축성식_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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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04-29 조회 1,0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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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동성당(주임=김창신 신부) 새 성전 축성식이 지난 4월 29일(토) 오전 10시 전북 익산시 어양동 158-4 현지에서 이병호 주교 집전으로 거행했다. 지난 2004년 10월 착공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된 새 성당은 대지 800여 평에 연면적 510여 평으로 소성당 겸 강당, 대성당 등으로 구성된 성당건물과 사무실, 사제관, 성체 조배실 등으로 구성된 3층의 부속건물 두 동이 연결되어 있다. 새 성전은 전신자의 일치를 의미하는 구조를 모든 설계에 반영한 것이 특징. 지붕은 성체를 상징하는 원모양으로, 1층은 사각을 의미하여 땅, 즉 세상을 의미하며 4방향은 세대, 연령, 계층, 지역을 의미 하며, 기둥은 12사도를 상징하는 12개의 기둥으로 설계하고, 종탑 옆에는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3개의 모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그리고 중앙 냉난방 시설, 음향시스템은 원격으로 작동되는 최신 설비를 설치하여 성당 행사에 영상 및 교육에도 편리하도록 설계하였으며, 주방시설 등은 건축위원들이 건축 박람회장 등을 찾아 관람한 후 개별 발주 시공했으며, 성전 앞의 입석도 우리 신자의 봉헌으로 이루어지는 등 모두의 참여가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성경 말씀으로 모여 졌다. 내적 성전의 완공과 외적 성전의 완공에는 신부님의 많은 관심과 신자들의 참여로 이렇게 완성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2004년 11월 28일부터 2006년 4월 28일까지 500일간 16개 전구역이 순서대로 매일 오후 8시에 성당에 모여 1시간씩 기도하고 성당 조감도를 500/1로 나눈 스티커를 부착하여 축성식 전날인 4월 28일에 마지막인 500번째인 한 장의 스티커를 붙여 완성한 구역 기도 봉헌을 주교께 봉헌하였다. 580여 세대에 신자 수 1500여 명인 본당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3번의 바자회를 개최하고 서울 등 타 지역 본당으로 쑥떡을 팔러 다니는 등 건축비 모금에 많은 노력을 했다. 지난 2003년 1월 부송동 본당과 영등소라본당 등 두 본당을 한꺼번에 분리 설립해 건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축성미사를 마친 후 주임신부는 "신자여러분과 성전 건축에 고생하신 여러분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성전 건축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시다가 완공을 못보고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신 어르신"을 이야기하며 말을 잇지 못하는 주임신부를 위해 신자모두가 힘찬 격려의 박수로 힘을 실어주었고, 수녀님 한분의 두 눈에선 커다란 눈물이 흘러내려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기도 하였다. 1부 축성 예식을 마치고 이어진 2부 축하 예식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 꽃다발 증정 및 감사 인사, 축가, 강복으로 마친 후 3부 행사인 나눔의 잔치로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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