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동성당(주임=김시몬 신부)은 지난 4월 22일(토) 오전 11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호 주교 주례로 익산시 모현동 2가 206-4 현지에서 축성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축성미사중 이병호 주교는 “본당으로서는 가장 적은 규모의 신자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전을 지어 봉헌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항상 기쁘게 하느님을 찬미 찬양하는 공동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모현동성당은 지난 2004년 6월 5일 설립된 후 2004년 11월 27일 기공식을 갖고 신축공사에 착공했으며, 새 성전은 대지 896평, 연면적 203평 규모로 총 2억 5천만원을 들여 완공되었다. 현재 모현동성당은 170여 가구에 400여명의 신자로 구성되어있다. 본당신부는 “더부살이, 천막시절 등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느님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은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힘들었지만 큰 일을 이루어 낸 감격을 마음에 새기며 눈에 보이는 성전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영적 성전의 완성을 위해서도 노력하자”며 새성전의 기쁨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