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만경선교성당(주임=정식수 신부) 광활공소에서 광활 공소 설립 75주년 기념미사를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했다. 이번 미사는 만경 선교본당 교중미사를 광활공소에서 하기로 하고 공소에서 활동하던 신자들이 어른이 되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한때는 100여명이 공소에서 미사를 봉헌하였으나 현재는 20여명의 어르신 형제자매들이 공소를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가면 갈수록 신자수는 줄것을 걱정하며 강론중에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하고 현재 20여명이 움직일 수 있을 때 무엇인가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열었다며 이번 행사에 협조해 준 모든분께 감사인사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어려서 공소 생활을 하다가 도시로 떠난 형제,자매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주임 신부는 멀리서 75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한 분들을 소개하고 빛 바랜 사진을 한장 확대해서 보여주시며 사진속에서 가장 어린이를 가르키시고 어린 아이가 자라서 현재 중년이 된 전광명(로자로) (45세)형제라며 신자들에게 소개하였다. 특히 광활공소 출신 사제 현재 군산 월명성당 유종환(마태오)신부도 참석하였다. 2부행사로 성체 강복을 가졌으며 3부 행사로 영명 축일을 맞은 주임신부의 축하식을 갖고 3부행사로 나눔의 시간에는 부모 형제 장인장모가 한지리에 모여 동네 잔치를 가졌다 신자들의 정성 어린 음식과 참석자에게는 기념품도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