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월명동 성당(주임=유종환 신부)은 9월3일(주일) 이병호 주교 주례로 견진 성사를 갖고 39명의 견진자들이 세례 때 서약한 새로운 삶을 더 완전하고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견진대상자들은 지난 8월21일부터 엿새 동안의 성령쇄신 묵상회와 8월28일부터 3일간의 집중교리를 통해 성령의 충만함으로 새롭게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짐하며 견진 성사를 준비해 왔다. 이날 이병호 주교는 강론말씀을 통해 “하느님 말씀이 우리 안에 깊이 들어올 때 새로 태어난다.”며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는 하느님께 청하며 최선을 다하여 진리를 전하자.”고 신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이병호 주교의 도유와 안수를 통해 성령특은을 받은 견진자들에게 복음적 삶을 살며 성령의 열매를 맺어주기를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