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동 성당(주임=전대복 신부)은 본당 신심 단체인 바오로회(회장=이춘우 형제) 주최로 지난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안 성당(주임=김원중 신부) 등룡 공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바오로 회원을 중심으로 40명의 봉사자들은 60명의 지역주민들에 대해 의료, 수의, 법률, 미용, 근로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겸손과 용기를 배웠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홍보용 행사가 아닌 실속있는 행사에 감사하며 자주 찾아오기를 부탁하였다. 이에 봉사자들은 매년 찾아올 것을 약속하며 주일미사를 공소에서 올렸다. 이 봉사활동은 본당 신자들의 전문적 교양 및 능력을 활용, 상대적 소외지역인 공소를 방문하여 의료봉사 및 기타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