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동성당 전신자 성지순례_길용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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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10-16 조회 736회본문
오룡동 성당(주임신부=이수현)은 지난 10월 15일(주일) 연풍성지(담당신부=오동영)로 전신자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290여명의 신자들이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십자가의 길과 황석두 성인의 묘를 참배했다. 이수현 신부는 “하느님을 선택하고 하느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교성인과 많은 선조를 기억하며 그분들의 삶을 본받고 뒤를 따라 참 기쁨의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성지순례에 참석한 신자들은 ‘십자가의 길’과 ‘황석두 성인의 묘 참배’를 하며 순교성인과 많은 선조 순교자들의 정신과 얼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연풍성지는 황석두 루카(1813~1866) 성인의 고향이며 최양업 신부의 발자취가 서려 있는 곳으로 현재는 성인의 유해가 묻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