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성당 김장용 배추 작황부진 판매 애로_우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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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11-28 조회 810회본문
장계성당(주임=엄기봉 신부)이 재배한 김장용 배추가 작황 부진으로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다.
가톨릭센터 신축기금 마련을 위해 1만 2,000포기의 김장용 배추를 심었으나 가을 가뭄으로 속이 덜차고 노란 잎이 지면서 상품 가치가 떨어져 판매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중 상품가치가 있는 1,000여포기는 지난달 26일 교중 미사후 수확, 절임배추 만들어 예약된 광주 가톨릭신학대에 전량 판매하기로 했다.
이상화 사목회장은 많은 신자분들의 관심속에 최선을 다해 김장용 배추를 가꾸어 왔으나 정성이 부족하여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장계성당에서는 전 신자들이 가톨릭센터 신축 기금 마련을 위해 성당논에 감자와 김장용 배추를 심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