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성당 본당의 날 행사_서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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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12-13 조회 769회본문
우전성당(주임=박종상신부) 본당의 날 행사가 지난12월8일(금) 오후7시에 신자350여명이 참가한가운데 본당에서 사목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997년11월20일 성당봉헌 후 9년 만에 가진 첫 행사로 주보 축일인 이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에 연 것이다.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치러졌는데 1부 행사는 성서골든 벨과 축하공연으로 트럼펫 연주(김영호 유스티노), 현악4중주(김진희 오틸리아외3인)와 가야금 병창(김정순 스콜라스티가외4명)의 민요 진도 아리랑 과 눈 타령, 그리고 판소리 심봉사 눈뜨는 대목(고수=김정순 스콜라스티카)의 서진희 데레사 자매의 열창은 장내를 축제분위기로 이끌었다.
2부는 8시30분에 본당 주임신부의 집전으로 장엄미사가 봉헌됐다.
박 신부는 강론을 통해 신앙인은 가브리엘 천사가 처녀 마리아에게 가서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의 응답이 아닌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 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응답하는 신앙인이 되자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