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동성당(주임=김요안신부)은 성탄 세례자를 위한 예비신자 일일피정 및 성지순례를 초남이성지에서 실시했다. 예비신자들이 낯선 성당분위기에 익숙해지고 좀 더 하느님의 현존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대자녀와 대부모와 함께 실시한 이날 피정은 생가터에서 미사봉헌에 이어 현효순(로즈마리) 원장수녀 지도로 ‘신앙인의 삶’이란 주제 강의와 함께 묵상, 촛불의식, 봉헌문 작성 및 봉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22명의 예비신자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집중교리를 받고 17일(주일) 교중미사중 세례성사를 통하여 하느님 자녀로 태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