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천사 장계성당에 오르간 기증_우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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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12-05 조회 733회본문
얼굴 없는 천사가 장계성당(주임=엄기봉 신부)에 800만원 상당의 오르간을 기증,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상화(가스발) 장계성당 사목회장은 지난 3일 교중미사 후 공지사항 시간에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기증자가 이름 밝히기를 꺼려 한다며 이름은 밝히지 않고 열심히 농업에 종사는 부부라고만 밝혀 전 신자들은 얼굴 없는 천사에게 박수를 보냈다.
오르간을 기증한 부부는 공소신자 부부로 성당에 열심 할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행사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년 동안 전례에 한몫을 담당했던 기존 오르간은 본당에서 퇴장, 교육관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