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성당(주임=이명재신부)은 지난 12월 17일(주일) 1년간의 가정교리를 끝내고 주일미사(12월17일)중에 초등부(14명) 어린이들의 첫영성체 행사를 치루었다. 이날 행사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신부님의 강복과 부모님들의 안수 그리고 어린이들의 율동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님의 몸을 처음 받아 모시기 위한 어린이들의 진지한 표정이 매우 돋보이는 행사였다. 280여명의 신자들은 "아이들이 모두 주님의 사랑안에서 그 분을 느끼며, 그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축복해 주었다. 한편 본당 김원경수녀는 첫영성체의 경험이 평생의 기억이 된다며, 교리교육과 행사준비를 같이한 자매님들과 은총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