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성당(주임=김병환 신부)은 지난 12월 31일 저녁 7시 30분에 2006년의 마지막 미사를 드리기 위해 청년회(회장=이세영)가 주축이 되어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삼천동 공동체가 성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지향으로 송년/성가정 축일 미사를 한 달 남짓 준비 하여 양재식 보좌신부의 주례로 250여명의 신자들과 함께 드렸다. 입당에서는 아기 예수님과 함께 있는 성가정을 경배하는 퍼포먼스가 있었고, 참회예절에서는 하느님께 소홀히 했던 내용과 가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내용의 글을 낭독하여 신자들의 참회를 도왔다. 이 밖에도 성당 조명을 이용한 연출과 청년들이 준비한 프로젝트 영상 “말씀 묵상과 2006년 청년회를 돌아보며"를 감상하며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을 진지하게 한해를 미사 안에서 마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모두 “내일 시작되는 2007년은 희망을 갖고 기쁘게 맞이할 수 있다”고 신부님의 질문에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