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성당(주임= 이사정 신부)의 교우들은 지난 3월 6일(화) 미사 중에 있었던 민만홍 요한(예수고난 수도회) 수사님의 사순절 특강을 통해 하느님께 다가가는 행복을 느끼는 은총의 시간을 가졌다. 선종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말씀이었던『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로 시작된 강의는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우리들의 진정한 수퍼스타 예수님은 하느님께 온전히 돌아가셨기 때문에 행복하십니다. 하느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로서 사랑과 회개를 통해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합시다.’라는 요지의 말씀이었다. 금번 사순 특강과 더불어 올해 신동성당의 교우들은 인근의 이름이 알려진 성지를 순례하였던 작년과는 달리 교구 내의 유서깊은 신앙선조들의 삶터를 찾고, 새벽마다 성무일도를 바치며, 십자가를 짊어지고 걸으시는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주님의 은총을 가득 느끼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