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 성당 전신자 성령 피정_이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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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4-03 조회 963회본문
지난 4월 1일(주일) 신태인 성당(주임=김봉술신부)에서는 전신자를 위한 성령 피정이 있었다. 미사후 3시간 동안 진행된 피정은 부산교구 청년 사도직 이성주(프란치스코)신부님께서 강론해 주셨다. 이성주 신부와 동행한 성령 쇄신 봉사자 청년들과 같이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했다. 십자가에서 만난 자비로우신 하느님이라는 주제로 신부님의 강의 사이사이에 청년들의 노래가 신자들의 분위기를 살려 주었으며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주었다. 음악과 강론으로 이루어진 오늘 피정은 예수님의 수난을 마음으로 느끼며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는 시간이었다. 예수님의 잡히심과 십자가에 달려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의 고통을 영상으로 보며 신자들은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다시한번 온 몸으로 예수님의 수난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성체 현시와 성체 강복으로 거룩하고 엄숙하게 마무리된 오늘 피정으로 성주간을 뜻깊게 보내는 소중한 영성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