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3주일인 지난 4월22일(주일) 요촌성당(주임=박중신 신부)에서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견진대상자119명과 교형자매들이 함께 이병호빈첸시오 주교님의 주례로 장엄미사를 봉헌 드렸다. 진홍빛 튜립과 다홍색 영산홍의 향기 속 성전에서 성령은 하느님 사랑이고 하느님 흐름 속에 머무르는 자는 행복하다는 걸 확신하며 신앙으로써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전할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비유적으로 주교님 특유의 몸짓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또박또박 설명하고,강론을 통해 "몸둥이만 따라오고 와따리갖따리해 공허한 삶을 살지않게 마음으로 가슴으로 확신을 가지자 "고 역설하였다. 이날 견진예식으로 신앙고백 시간에 성세서원 갱신식을 갖어 악령의 모든 행실을 끊어 버릴것을 약속했고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굳게 믿을것을 맹세하였다. 이어진 도유예식에서 "성령 특은의 날인을 받으십시오"하며 크리스마 성유를 바른 119명의 견진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강명진베드로 견진형제는 "성령강림에 꽉찬 느낌이고, 이제 보다 성숙한 증인이되어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드러내고, 전하는 자가 되어 뿌듯한 심정이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