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성당(주임=박인근 신부)은 지난 7월25일(수)부터 29일(주일)까지 전 신자들을 대상으로 여름 가족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25일과 26일에는 본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 신앙학교를 열었으며, 26일부터 29일까지 초중고 여름 신앙학교와 더불어 온 가족캠프를 동시에 실시하였다. 어르신 신앙학교는 본당 65세 이상의 어르신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치료, 천연염색, 요가, 노래 부르기, 묵주 만들기, 어르신 성서, 민요 부르기, 종이 접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여 본당의 어르신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어진 가족 캠프에는 본당 신자 가족 160여명이 순창 회문산 청소년 수련장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미니올림픽, 온가족 레크레이션, 핸드 프린팅, 수영대회, 수박 먹기 대회, 공동체 집단 체육대회, 마지막 날의 캠프파이어, 미사 등으로 가족의 사랑과 일치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주임신부는 “교우 여러분 모두가 신앙공동체 안에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이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예비신자로 가족모두 함께 참석한 형제님은 “처음 뵙는 분들도 많았지만 함께 운동하고 먹거리를 나누며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 하나하나 아주 유익했으며, 아이들이 무엇보다도 즐거워해서 좋았다.” 고 하였다. 이 행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계획하고 준비를 해온 본당 사목회장 조국현 형제님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물적, 영적 후원 덕분에 무사히 사고 없는 가족 캠프를 치룰 수 있어 감사합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