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목) 신동성당(주임=이사정 신부)은 어르신 성경대학의 1학기 종강 미사를 42여명의 어르신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거행하였다. 종강미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작년 3월에 설립된 이 성경대학에 다니면서 하느님 말씀 안에 큰 즐거움을 얻고 있으며, 본당 안에서 어른스러운 신앙인의 모습을 보이고자 복음 말씀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또 본당 신부님도 미사 강론을 통해 “외인들이 스스로 천주교를 동경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우리들이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며 교회의 선교 사명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종강 미사 후에는 방학기간 중에 축일을 맞는 어르신들의 축일 잔치가 열렸는데, 어르신들은 방학으로 인해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전하였고, 모두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개강 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이 풍성한 잔치마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