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성당(주임=김병환 신부) 마니피캇 청년성가대에서는 지난 7월 14일(토)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음악발표회를 열어 젊음의 끼를 한껏 발산했다. 청년성가대가 창단된 지는 10년이 넘었지만 신자들 앞에서 그동안 닦은 실력을 공연으로 선보인 것은 처음이었다. 초중고등부 교리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학사님의 찬조출연으로 공연은 더욱 열기를 더했다. 젊음의 열기와 역동적인 연주와 보컬 공연은 학업에 열중했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린 듯했다. 한 달 동안의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결과는 삼천동 성당을 음악축제의 도가니 속에서 더 젊어진 성당 분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