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성당(주임=박인근 신부)은 지난 8월26일(주일) 공식미사 후 거룩한 독서 모임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1일(화) 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 지난 달 정태현(광주 가톨릭대학) 신부님의 ‘성경의 맥과 거룩한 독서’ 강의 후, 모임을 자원한 신자들로 다섯 팀이 꾸려졌으며, 매주 화요일, 수요일, 주일 팀으로 나뉘어 모임을 갖는다. ‘거룩한 독서’는 매주 일정한 성경 본문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관상하는 행위를 통해 “이 본문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이 본문이 무슨 말을 나한테 하게 하는가?, 시키는가?”를 묵상하며 그 느낌을 조원들과 서로 공유한다. 이처럼 성경을 읽고, 말씀을 자신의 삶에 연결시키며, 말씀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말씀에 담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고자 하는 모임이 더욱 확대되어 많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기로 서로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