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성당(주임=김요안신부)은 초등부 여름 캠프와 중고등부 여름캠프가 지난달 24일~26일과 이번 8월 2일~4일까지 산내들 배움터와 청주 꽃동네에서 각각 개최했다. ‘클릭 예수님! 보시니 참 좋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초등부 여름캠프는 하느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면서 우리도 환경 지킴이가 되자는 프로그램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어 ‘사랑합니다! 꽃동네 사랑 체험 캠프’라는 주제로 청주 꽃동네에서 열린 중고등부 여름캠프는 장애인 체험, 노인 요양원에서의 돌보아주기 등을 통해 이웃을 바로 알고 사랑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하느님과 부족했던 영적 교제를 회복시키고 참된 행복은 사랑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임을 배우고 익히며 자신의 신앙을 굳건히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과거 본당 중심의 프로그램의 캠프에서 벗어나 타 본당 학생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