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주 요안루갈다제 [가톨릭 신문 200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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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1-22 조회 1,686회본문
순교역사체험 등 다채
유중철.이순이 동정부부를 비롯한 순교자들의 삶과 신심을 되새기고 이웃사랑을 나누는 전주교구 「2002 요안루갈다제」가 10월 11~13일 치명자산 성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요안루갈다제전위원회(대표=황의옥) 주최, 「나누는 사랑 다함께 누리는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요안루갈다제에서는 순교자들의 신앙을 체험, 현양하고 지역민들과 친교를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5개 부문으로 나눠진 행사마당에서는 순교역사체험, 동정부부 순교 마임극, 전주지역 순교자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는 심포지엄, 강연회 등이 열린다. 또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박해 시대 순교자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옹기막.숯막체험, 약속의 벽돌탑 쌓기, 성물.성구 부채 만들기, 시복시성 청원 서명 등도 마련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꾸미는 딩딩 페스티발, 쌈지공연, 평화콘서트 등 지역민들과 타종교인들도 부담없이 참여해 가톨릭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과 먹거리장터 등이 다수 마련된다.
<주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