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교구청 사제단은 9월 17일 전북 무주군청을 방문, 지역민들을 위한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이어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 등 수해지역 신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의연금을 전달했다.
전주교구는 이날 주교회의 사회복지 위원회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산교구에서 보내온 성금 3000만원 중 2000만원을 무주 김세웅(마태오)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어 공소신자 전체가 수해로 며칠간 고립됐던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 철목공소를 방문한 이주교는 신자들을 일일이 찾아 위로하고, 수해를 입은 신자들과 무주?도통동본당에 교구 사회복지 법인 성가복지회와 익명의 독지가 등이 보내온 성금 9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한편 전주교구는 2차헌금 4000만원을 비롯한 총 60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춘천, 대구, 마산, 부산, 제주교구에 각각 지원했다.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는 9월 10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영동지구 북평, 성내동 사직동본당과 영평정지구 정선, 장성본당을 차례로 방문, 본당신자들을 위로하고 의류 및 침구류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 우재근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