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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한글도메인 확보 서둘러야[가톨릭 신문 200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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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7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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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은 개신교 인터넷 방송사가
‘마리아’는 불임시술 병원에서 소유
가톨릭 교회 윤리 이미지 훼손 우려

가톨릭과 관련되는 한글도메인(한글인터넷주소)의 일부가 개신교나 기업 등 가톨릭과 관련 없는 기관이나 개인들이 소유하고 있어 이들 도메인들을 돌려받거나 미등록된 중요 도메인들의 확보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이나 교회와 관련된 중요한 도메인이면서도 다른 단체에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는 「하느님」, 「명동성당」, 「마리아」, 「천주교회」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하느님」은 「하나님」을 공식 용어로 하는 개신교의 한 인터넷 방송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특히 「마리아」는 불임시술 클리닉인 「마리아 병원」이 소유하고 있어 시험관 아기 등 불임 시술을 윤리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가톨릭 교회의 생명윤리에 대한 심각한 오해의 소지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또 아직 미등록된 중요 도메인들 중에는 예수, 그리스도, 삼위일체, 미사 등 가톨릭의 중요한 용어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하루라도 빨리 이들 도메인들을 등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교구 중에서는 대전교구와 수원교구만이 한글 도메인을 등록해둔 상태이고 나머지 교구는 모두 미등록 상태라서 주교회의 차원의 일괄 등록이나 각 교구 차원의 도메인 확보가 시급하다.
한편 주교회의는 현재 기존의 20여개 한글 도메인 외에 최근 천주, 성체, 가톨릭교회, 야훼 등의 중요 도메인을 개인으로부터 소유권 이전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주교회의 전산원의 강동성씨는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차원에서 주요한 도메인들을 확보하기는 했지만 아직 많은 가톨릭 관련 도메인들이 남아있다』며 『이들 도메인들은 자칫 가톨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방향으로 악용될 수도 있는 만큼 각 교구를 중심으로 관련 도메인 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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