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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통해 청소년사목 활성화 이끄는 아름다운 사제들 ‘아사’[가톨릭 신문 20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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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9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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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통해 청소년사목 활성화 이끄는 아름다운 사제들 ‘아사’[가톨릭 신문 2003-10-19]
 청소년들 있는 곳엔 어디나”

전주교구 6명 사제들로 그룹사운드 결성
첫 앨범, 고 유진영 신부 추모 음반 제작
“음악은 하느님 즐겁게 찬양하는 메신저”

『…하늘 위에도 그대의 노래가 천사와 성인과 함께 불려지기를 주님 사랑의 노래 불러요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를 그대의 생명 영원히 함께』
최근 전주교구 사제그룹사운드 「아사」의 울림이 더욱 특별한 열정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바로 데뷔 첫 앨범 준비 때문. 특히 이번 음반은 지난해 12월 첫 생활성가음반을 낸 직후 급성백혈병으로 선종한 전주교구 유진영 신부의 추모 음반으로 더욱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아사」 소속 사제들은 그룹을 전주교구 소속 젊은 사제들의 친목 모임이라고 소개한다. 현재 그룹 대표인 백승운 신부(리드 보컬.군종교구 맹호본당)를 비롯해 황의현(드럼.미국 해리스버그 교포사목) 박문수(신디사이저.나운동본당 보좌) 양승욱(베이스.주현동본당 보좌) 정동수(기타2.창인동본당 보좌) 정범수(기타1.평화동본당 보좌) 신부로 구성돼 있다.
얼핏 들으면 소위 기분 좋을 때 넣는 추임새 「아싸」와 같은 발음의 「아사」. 「아름다운 사제들」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사나이들」의 줄임말이다. 음악을 전공한 사제는 한 명도 없지만 기량 만큼은 여느 음악가 못지않다.
이들이 본격적인 활동 계기가 된 것은 2002년 교구 성소주일행사. 교회의 제도권에서 이탈하려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소망으로 음악을 선택했고, 그 소망은 음악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있는 곳은 어디나 그들의 무대가 된다. 교구민들의 큰 호응으로 교구 대외 행사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추모앨범 제작으로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낸다. 본당 사목이 최우선이라는 철칙 때문에 개인 휴식과 잠을 줄이며 연습해 제작 기간도 1년 정도로 길어졌다.
그러나 이번 음반은 「아사」 사제들뿐 아니라 교구 내 성가활성화의 희망의 씨앗이 될 듯하다. 앨범의 제작비는 교구 선후배 사제들이 알음알음으로 모아 지원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음반의 수익금은 전액 교구 생활성가 활성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역량있는 평신도들이 활용할 교구 스튜디오를 마련할 바람을 갖고 있다.
11월 초에 발매될 예정인 음반은 더블앨범으로 CD1에는 「아사」와 사제들이 만든 곡을, CD2에는 생활성가 가수들의 곡을 담고 있다. 특히 음반에는 발라드 락 댄스 리듬앤블루스 클래식 등 5가지 장르를 다양하게 섞어 다양한 계층이 쉽게 성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음악은 하느님을 더욱 즐겁게 찬양하는 메신저』라고 입을 모으는 「아사」는 유진영 신부의 기일을 즈음한 12월 5일 첫 단독 콘서트도 펼칠 예정이다.
<사진설명>
6명의 사제들이 첫 앨범 자켓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잡았다. 왼쪽부터 양승욱.황의현.정동수.정범수.백승운 신부.앉은 이는 박문수 신부.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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