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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용진본당 석산개발 철회를 위한 농성[가톨릭 신문 200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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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8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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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용진본당 석산개발 철회를 위한 농성[가톨릭 신문 2004-09-19]
 전주교구 용진본당(주임=서철승 신부) 인근에 한 건설업체의 채석작업이 계획돼 있어 환경훼손 등 유기농 마을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석산개발업체인 S산업은 지난 5월초 완주군 용진면 서방산 자락 일대에 석산공사를 위한 진입로 작업을 강행, 마을주민들과의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본당신자들과 마을주민들은 5월 19일부터 청정지역을 파괴하는 석산개발 반대를 외치며 개발 진입로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돌입, 9월 15일로 120일을 넘어섰다. 석산개발이 강행될 경우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충격, 돌가루 등으로 인해 상추 등 유기농사를 짓는 대다수 마을 주민들에게 돌아올 피해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특히 5년전 석산개발로 이미 피해를 입었던 주민들은 군에서 지역민들의 의견수렴이나 정확한 환경영향평가 없이 또 석산개발 허가를 내주었다며 개발허가 취소가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하지만 사업주가 공사 강행을 위해 천막 농성을 해산시키거나 공사 방해에 대한 고소 등이 임박해 있어 앞으로 석산개발업체와 마을 주민들간의 대립과 갈등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서철승 신부는 『석산개발은 심각한 환경피해와 산림 훼손, 주민들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할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석산 개발을 반대하는 것은 나만 잘살자는 님비 현상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문의=(063)244-3217 용진성당 사무실

<사진설명>
석산개발 반대를 외치며 김점주(안나.87) 할머니가 손녀뻘 되는 김정우(솔라.3)양과 함께 농성장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김재영 기자>jykim@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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