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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가톨릭 병원 설립 스캇 신부 [가톨릭신문 200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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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9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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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가톨릭 병원 설립 스캇 신부 [가톨릭신문 2005-09-18]
 성 가밀로회 스캇신부.
헌신적 노력으로 ‘종교의 벽’ 허물어

99%가 이슬람교인… 헌신적 노력으로 ‘종교의 벽’ 허물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서 설립 기금 70% 지원

『병원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한국교회의 많은 신자들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관계자들, 그리고 여섯 차례나 의료진을 파견해 사랑의 인술을 베풀어 주신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지역에서 8개월간 의료봉사활동을 한 스캇(Scott Binet, 성 가밀로회(자민수도회)) 신부가 9월 5일 한국을 찾았다.
병자를 돌볼 목적으로 설립된 성 가밀로회의 긴급구호팀(Task Force) 소속으로 의사이기도 한 스캇 신부는 지진해일 발생 보름만인 1월 11일 미국에서 인도네시아로 파견돼 현지에 진료소를 차리고 환자들을 돌봐왔다.
『일부 모슬렘 지도자들은 신부가 운영하는 진료소를 찾지 못하도록 막기도 했어요. 종교간 불신의 골이 깊었죠』
주민의 99%가 모슬렘인 지역에서 신부가 활동하기는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스캇 신부를 비롯한 교회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두터운 종교간 벽을 허물었다. 문을 열 당시 10여명 안팎이던 방문자가 매일 200여명으로 늘었다. 그리고 지난 8월 반다아체 게레자 성당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건물을 빌려 「파티마병원」을 세웠다.
이 병원은 인도네시아 메단대교구와 세계 각국 원조단체의 공동프로젝트로 설립된 것이다. 특히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총 17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프로젝트에 총 예산의 70%에 해당하는 12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병원설립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교회의 성지인 파티마는 이슬람교 창시자 마호메트의 딸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름처럼 병원 안에서는 가톨릭신자들과 모슬렘이 오로지 환자들을 돌보겠다는 생각 하나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렵게 병원을 세웠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했고, 임대기간인 1년이 지나면 다시 또 병원건물을 찾아봐야 한다고 밝힌 스캇 신부는 『아직도 피해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한국 신자들의 기도와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청했다.
<이승환 기자>swingl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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